전통음악치유

 
서울아리랑보존회
(사)한국전통음악치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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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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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시대는 통섭(統攝)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 시대이다
이제는 산업도 기술도 경영도 문화와 어우러지지 않으면 안된다
건강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전통음악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을 한다
그러나 어떻게 이롭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면이 치료로 작용을 하는지, 대상에 따라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지, 전통음악의 역할은 무엇이며 앞으로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연구하며 또한 교육을 해야 하는것이다 
예술분야인 전통음악과 생체와의 관계를 의학과 과학적 원리에 기초하여 심신의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하여 응용하고 이용해 나갈 수 있는 연구와 분석, 그리고 통계에 의한 자료를기록을 통하여 남겨야 하는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

문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건강 또한 다르지 않다고 본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절제하고 통제하며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잦은 외세의 침략과 산업화에 밀려 ‘문화는 사치’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우리는 건강에 치명적인 술문화를 만들어 놓았다
20세기는 무엇인가를 소유하러 드는 시대 였다면 21세기는 누리려 하는 향유의 시대라고 본다. 초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적으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또하나의 노후 대책이기도 하다.
죽을때 까지 남의 신세 지지 않고 건강의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위하고 사회와 국가가 부강해 지는 길이다

소리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양악에서 볼때 베이스는 주로 하단전을, 알토·테너는 중단전을, 소프라노는 상단전을 자극한다.  국악에서는 남도소리는 주로 하단전을, 경기소리는 중단전을, 서도소리는 상단전을 주로 많이 진동을 시킨다. 하단전을 체력을 , 중단전은 정신력을, 상단전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많이 발달을 시킨다.
소리 또한 양성(陽聲)과 음성(陰聲)이 있다.
단전에 힘을 준 상태에서 들숨으로 아랫배를 밖으로 하면서 내는 소리가 양의 소리이고 날숨으로 아랫배를 안으로 하면서 내는 소리가 음의 소리이다.
이렇게 음성과 양성은 예술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파장을 통하여 타인에게 전달이 되기도 한다
긴호흡과 함께 아랫배에 근육을 운동 시키며 소리를 해야 중후하고 숙성된 소리가 나오는 것이고 이것이 훈련이 되어야 장시간을 소리 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토리가 다르고 시김새가 다르지만 단전에서 길게 뽑아내는 소리는 장에 가스를 빼내고, 장부의 운동을 시키며, 이때 길게 내는 날숨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한다
깊은 호흡을 따라 오장 육부를 쥐었다 놓았다 반복을 하며 나오는 애절한 소리는 배꼽과 피부를 통하여 복부의 사기, 탁기, 병기 그밖의 독소와 냄새들을 몰아내고 항문을 조여주는 케겔 운동을 동반한다
뒷목을 열고 나오는 덜미청은 목뒤에 있는 아문· 옥침 ·천주 ·풍지혈등을 자극하여 방광·담경락을 돌리고 독맥을 올려준다.
또한 척주안을 흐르는 척수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뇌안의 독소를 빼내어 청소하는 효과를 가져오며 두개골 내의 운동을 돕고 목뒤의 신경다발을 조절하여 기와 혈을 통하게 한다.
단전을 치고 뱃속을 울리며 깊은 호흡을 따라 비강을 울리며 쭉 올라와 동공을 흔드는 비청과 끌목, 떠는목등은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여 인체 각 기관의 신진 대사와 면역력 증강을 돕고 대나무 뿌리처럼 얽혀있는 양눈 주위의 시신경과 삼차신경, 그리고 측두엽의 송과체를 자극한다(담경.삼초경. 방광경등)
또한 안면의 위경락인 승읍. 사백. 거료. 지창혈등과 대장경락의 영향. 화료혈등을 안에서 자극하여 오장 육부의 연동 작용을 돕고 제삼의 눈이라 부리우는 인당(천목)혈을 열고 정수리의 백회혈까지 돌리며 치 닫는다
이때의 비강이나 부비동등 두개골내의 있는 공간의 순환을 도와 뇌압을 덜어뜨리고 뇌력이 생기며 막힌 혈이 뚫리게 되어 뇌가 건강해진다
한편 중단전을 통해 나오는 소리는 상처 받은 가슴에 화를 밖으로 몰아내는 작용을 하여 화병으로 인하여 아픈가슴을 치유해 나가는 정신과 영혼의 운동이며 가슴앓이의 치유사이기도 하다.
또한 입안에서는 어떠한가
우리의 한글 또한 음양 오행으로 여러 장기와 공명함은 물론이고 혀밑에 있는 금진. 옥액혈을 조이고 당겨 심장으로 드는 정맥혈의 귀환을 돕기도 하며 침샘을 자극하는 자동 회진법이다.

특정한 음은 특정한 병을 예방 또는 치유한다. 말을 말하는 아기에게 오줌을 뉘일때 우리는 ‘쉬’하는 음을 낸다. 방광을 자극하는 말로 소변 불통에 쓰이는 음이다.
우리가 어떤 일정한 음을 낼때 좋은기가 보충되기도 하고 혹은 몸의 나쁜기를 뽑아내기도 하는 것이다.
우주 자연의 모든 존재는 파동을 지니고 있으며 빛이나 소리등은 인체의 세포조직이나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 인간은 모두 각기 다른 고유한 생명의 리듬을 가진 신비로운 생명체이다
우리 뇌속에 저장된 고유한 생명의 리듬과 잠재의식에 몸안을 울리며 입을 통하여 나오는 우리 소리의 파동을 주어 뇌파가 뇌를 자극하게 하여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이 고유의 생명리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진동하며 우리 인체와 파동을 주고 받는다. 또한 우리 몸이나 우주 만물은 눈으로 보기에는 경계선을 가지고 분리가 되어 있지만 실상은 서로 맞물리어 돌아가는 연결이 되어 결국은 하나의 에너지다.
우리몸만 보더라도 무수히 많은 세포나 장기  그리고 신경들이 서로 돕기도 하고 간섭도 하며 공명하는 하나의 기관인 것이다
뇌파는 뇌의 전기적인 활동을 측정한 것으로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의 정체도 근원을 보면 뇌속의 파동이며 그로 인한 호르몬의 화학작용인 것이다
직선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고 굵게 또는 잘게 떨어가며 둥글게 돌려내는 우리의 전통 소리는 몸안의 진동으로 기와 혈을 돌리고 독소나 화를 뿜어내는 동시에 우주의 기와 공명을 하는 아주 훌륭한 매개체이다. 자연의 기와 조화가 되기 때문에 마음을 맑고 밝게 해준다.
음악은 뇌파와 쉽게 공명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부르거나 들을때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뇌파를 정상화 할 수 있다.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화학물질이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지배 하는 것으로 신명이 나는 우리의 전통음악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뇌에서 호르몬 분비의 촉진을 도와 결국은 행복이라는 강한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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